바르셀로나가 메시와 강제로 이별하고 암흑기에 빠지게 한 원흉...'역대 미드필더 최고 이적료 1위' 1986억 먹튀 쿠티뉴

이성민 2024. 4. 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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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고 입단한 쿠티뉴 때문에 FC 바르셀로나가 암흑기에 빠졌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1억 3,500만 유로(한화 약 1,986억 원)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실패작으로 전락하면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쿠티뉴의 이적료와 연봉 때문에 재정 위기에 처한 바르셀로나는 2021년 여름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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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미드필더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고 입단한 쿠티뉴 때문에 FC 바르셀로나가 암흑기에 빠졌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미드필더 이적료 순위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1위에 오른 선수는 쿠티뉴였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1억 3,500만 유로(한화 약 1,986억 원)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위는 1억 2,100만 유로(한화 약 1,782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엔조 페르난데스였다. 데클란 라이스가 1억 1,660만 유로(한화 약 1,718억 원)로 3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1억 1,600만 유로(한화 약 1,709억 원)로 4위였다.

2016년 여름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547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폴 포그바가 5위였다. 포그바의 뒤는 1억 300만 유로(한화 약 1,517억 원)를 기록한 주드 벨링엄이 이었다. 프렝키 더용이 8,600만 유로(한화 약 1,267억 원)로 7위, 아르투르 멜루가 8,060만 유로(한화 약 1,187억 원)로 8위였다.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카이 하베르츠는 8,000만 유로(한화 약 1,178억 원)로 공동 9위였다.

쿠티뉴는 2013년 1월 리버풀로 이적한 후 이름을 알렸다. 쿠티뉴는 2013/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 라힘 스털링과 함께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5년 동안 201경기 54골 45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접근했다. 네이마르의 대체자가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1억 3,500만 유로를 들여 쿠티뉴를 전격 영입했다. 2017년 여름부터 리버풀에 바르셀로나행을 요청했던 쿠티뉴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기대와 달리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2017/18시즌 후반기에는 22경기 9골 7도움으로 준수했지만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 쿠티뉴는 2018/19시즌 54경기 11골 5도움에 그치며 자신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실패작으로 전락하면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쿠티뉴의 이적료와 연봉 때문에 재정 위기에 처한 바르셀로나는 2021년 여름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2008/09시즌과 2014/15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했던 바르셀로나는 스타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암흑기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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