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짜증 난다"던 女연예인과 결국 사귀게 된 톱스타

MBC 연기대상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가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2022년 12월 30일, MBC 드라마 '빅마우스'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알쏭달쏭한 소감을 남겨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 고백이었는데요.

아이유/이종석 인스타그램

불과 몇 시간이 지난 후인 31일 한 매체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합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4개월째 열애 중이며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이를 부정하지 않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읍니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10여 년 전 SBS 인기가요에서 함께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SBS 인기가요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이종석이 과거 한 토크쇼에서 당시 "아이유에게 짜증이 났다"라고 발언했던 것이 뒤늦게 발굴돼 또 한 번 화제를 일으킵니다. 아무래도 특성상 10대 시청자가 많은 편인 음악 프로그램.

화신

그래서 튀는 분장을 해야 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분장을 하고 싶지 않은 이종석과 달리 아이유는 피터팬이나 레옹 분장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짜증 났었다고 합니다.

화신

너무 사랑스러운 국민 여동생이지만, 적극적인 분장 욕심에 얄밉기도 했다는 이종석. 사실 짜증 난다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그 짜증이 관심의 시작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용기 있게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서로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톱스타이다 보니 이들을 시기해 결별설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3월과 9월, 이종석은 연인인 아이유의 콘서트 현장을 직접 찾아오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번의 콘서트에 앞서 결별설이 한 번씩 불거진 상황이었는데요.

아이유/이종석 인스타그램

어떠한 변명이나 말 없이 행동으로 애정을 보여준 두 사람,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딛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행복한 소식을 전해주길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및 제휴 : boiled-movie@kakao.com
[런앤건 = 글: 이영진]


연세대를 8년 만에 간신히 졸업했다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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