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다문화 인재 30명에게 장학금 지원
최하연 기자 2025. 5. 26. 11:21

고려대는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에서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인재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30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년 신설됐다. 2030년까지 총 1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부모 중 1인 또는 모두가 한국에 귀화한 다문화 가정 학생으로, 장학생에게는 학기 당 생활비 최대 420만원(매달 7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허민욱(사회학과 19학번)씨는 “부모님의 희생과 학교의 지원 아래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내가 받은 따뜻한 온기를 후배들에게도 나누겠다”고 했다. 허씨는 어머니가 중국인인 다문화 학생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비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나아가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려대는 이번 장학제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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