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을 널 때 검은 봉지를 덮어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이불 '진짜 꿀팁'

여름 이불을 넣기 전에 볕에 널어 말리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을 널어도 겉만 뽀송해질 뿐 속까지 온도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진드기는 오십 도 이상에서 죽는데 그냥 널어서는 그 온도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검은 비닐봉지를 한 장 덮어두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검은색이 열을 모읍니다

이불을 널고 그 위에 검은 비닐봉지를 펼쳐 덮어주십시오.검은색이 햇빛을 흡수하면서 봉지 안쪽 온도가 그냥 널었을 때보다 훨씬 높이 올라갑니다.봉지가 없으면 어두운색 천이나 안 쓰는 검은 옷을 덮어도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두세 시간이면 충분하고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시면 양면이 고르게 됩니다.

널 시간은 오전 열한 시부터입니다

아침 일찍 널면 공기 중 습도가 높아서 오히려 습기를 먹습니다.오전 열한 시부터 오후 두 시 사이가 햇볕도 강하고 습도도 가장 낮은 구간입니다.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다시 습해지니 세 시 전에는 걷으시는 게 좋습니다.흐린 날에는 널지 마시고 차라리 건조기나 선풍기 바람을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걷을 때 두드리지 마십시오

이불을 방망이로 두드리면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이 부서져 오히려 더 잘 날립니다.두드리는 대신 걷은 뒤 청소기로 표면을 천천히 밀어주시는 것이 맞습니다.솔이 달린 노즐로 한 자리에 삼사 초씩 머무르며 이동시키십시오.이렇게 정리한 뒤 압축팩에 넣어 보관하시면 다음 여름까지 깨끗합니다.

정리하면 검은 봉지 덮기, 한낮에 널기, 그리고 두드리지 않기입니다.같은 시간을 널어도 결과가 달라집니다.베개와 쿠션도 같은 방법으로 함께 정리하시면 좋습니다.날씨 좋은 날 이불부터 한 번 널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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