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에서 3루 도루… 이정후에게서 이종범이 보였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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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작성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321(28타수 9안타)를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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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선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3할 타율에 진입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3루 도루를 훔친 장면이었다. '아버지' 이종범을 떠올리게 만드는 완벽한 도루였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작성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321(28타수 9안타)를기록했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887이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 대형 계약을 했다. 그러나 2024시즌 타율 158타석에서 타율 0.262 2홈런 OPS0.641로 부진했다.
절치부심한 이정후는 2025시즌 초반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후 브라이스 밀러의 2구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익수 옆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2-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밀러의 5구 너클커브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 7회말 2사 후 우완 불펜투수 제시 한의 초구 시속 95.5마일(약 153.7km)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첫 3안타 경기였다.

그런데 뛰어난 타격감만큼 놀라운 도루까지 선보였다. 4회말 1사 후 2루타를 친 다음에 곧바로 3루 도루를 시도했다. 밀러가 맷 채프먼을 상대로 초구를 던졌을 때 타이밍을 뺏어 전광석화처럼 3루를 훔쳤다. 뒤늦게 상대 포수가 3루로 공을 던졌지만 이정후는 넉넉하게 베이스를 선점한 뒤였다.
아직 누구도 점수를 올리지 못한 동점 상태였기에 이 도루는 매우 컸다. 1사 2루는 안타를 만들어야 점수를 뽑을 수 있지만 1사 3루 상황에서는 안타 없이도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결국 채프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정후의 이런 모습은 전설의 도루왕인 아버지 이종범을 연상시키게 한다. 이종범은 1994년 단일 시즌 역대 최다도루(84개)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도루 실력을 갖춘 선수였다. 특히 남들은 어려워하는 3루 도루를 쉽게 해내는 주자였다.
반면 이정후는 이종범에 비해 도루 능력에선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마치 이종범이 떠오르는 3루 도루를 선보였다. '바람의 손자' 이름값을 해내며 샌프란시스코의 4-1 승리를 이끈 이정후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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