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대체 자원 물색에 나섰다.
당초 일본 출신 오카다 영입을 추진했으나 행정적 변수로 무산된 뒤 새로운 아시아쿼터 카드로 호주 출신 존 케네디가 급부상했다.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벌어진 긴박한 상황 속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웰스는 어깨 부상으로 향후 정상적인 등판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LG 구단은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짓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빠른 교체를 단행하기로 판단했다.
정규시즌 막판 마운드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는 기량 검증과 함께 즉시 계약이 가능한 투수가 절실했다.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케네디는 201cm의 장신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희소성 있는 투구 폼을 갖췄다.
지난 WBC 국제대회와 호주 윈터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인 바 있다.
과거 KBO 타 구단 입단 테스트를 거친 이력이 있어 국내 무대 적응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나온다.

문제는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아 계약 절차를 마치는 데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 실전 경기 감각을 즉시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후반기 마운드 운용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까다로운 폼을 갖춘 만큼 낯선 타자들을 상대로 초반 기선 제압에는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LG 트윈스가 촉박한 시한 내에 케네디와의 계약 절차와 KBO 등록을 무사히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부상 잔혹사를 끊어내고 가을야구 마운드 구상을 완벽히 마치는 것이 이번 긴급 영입의 핵심 목적이다.
이번 외국인 투수 교체 승부수가 LG의 후반기 선두 싸움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확인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