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아니었어? 토미 존 받은 포수 유망주 경기 출전에 놀란 피츠버그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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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일이 많이 없는 2024년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포수 유망주 엔디 로드리게스(24)의 빠른 회복에 그나마 웃음을 되찾은 모습이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1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그가 건강하고, 경기를 뛰고 있다는 것"이라며 로드리게스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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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일이 많이 없는 2024년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포수 유망주 엔디 로드리게스(24)의 빠른 회복에 그나마 웃음을 되찾은 모습이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1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그가 건강하고, 경기를 뛰고 있다는 것”이라며 로드리게스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윈터리그 출전 도중 오른 팔꿈치 인대를 다쳤고 이를 재건하기 위한 토미 존 수술을 받앗다.
쉘튼 감독은 “지금은 결과는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지금 중요한 것은 그가 건강하게 경기를 뛰는 것이고 수비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선수는 재능이 있기 때문”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경기력과 관련해서 그는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경기 경험을 쌓는 것”이라며 출전 경험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는 1루 수비도 소화 예정이다. 더블A 시즌이 끝나면 트리플A로 이동, 재활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즌 아웃될 것으로 생각했던 선수가 재활 경기지만 실전에 돌아왔다. 쉘튼 감독은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를 깔은 뒤 “올해 포수까지 소화하는 것은 꽤 놀라운 일”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아마 구단 의료진에서는 ‘원래 계획됐던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해 포수를 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포수는 투수 다음으로 많이 공을 던지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9월 10일에 다시 돠왔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 마이너리그 훈련장에 있는 의료진들의 노력을 인정해줘야한다”며 말을 이었다.
피츠버그 선수단의 부상 문제를 총 관리하는 토드 톰칙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는 “전혀 놀랍지 않다”며 로드리게스의 빠른 재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 젊은 친구는 수술 바로 다음 날 ‘2024년 돌아오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 여기에 재활에 정말 열심히 전념했다”며 빠른 복귀는 선수의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57경기에서 타율 0.220 출루율 0.284 장타율 0.328의 성적을 남겼다. 장차 팀의 주전 포수, 혹은 1루수를 맡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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