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별감찰관 논의는 국민 요구에 동문서답…김 여사 특검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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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여권에서 논의되는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문제에 대해 "국민의 요구가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최근 자당이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여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국민의 일관된 요구는 특검을 받으라는 것"이라며 "적당히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해결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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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여권에서 논의되는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문제에 대해 "국민의 요구가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최근 자당이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여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국민의 일관된 요구는 특검을 받으라는 것"이라며 "적당히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해결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라고 했더니, 특별감찰관으로 대신 수용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동문서답"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연계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거듭 요청했다. 민주당은 이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힌 셈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11월4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이 불투명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김 여사 관련 의혹에) 스스로 당당하다면 국회에 나와 시정연설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장경태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21일 이뤄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면담을 거론,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혼내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다. 사실상 한 대표가 취조를 당하고 온 것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제대로 대화가 가능했을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탁현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원형 테이블도 준비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24분 기다리게 했다"며 "(한 대표에 대해) 배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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