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보컬, 23살에 암 수술만 6번?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다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로 등장해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천재 보컬 백청강.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너무도 짧았습니다.

데뷔 1년 후, 23세의 나이에 ‘직장암’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후 무려 6번의 수술을 받으며 생사를 오갔고, 음악을 향한 열정도 잠시 접어야 했습니다.
빛나던 청춘은 병실에서 흐려졌고, 죽음과 싸우는 매일이 이어졌습니다.
“직장암이요? 저는 죽는 줄 알았어요…” 백청강의 고백

직장암은 대장암의 한 종류로, 직장(直腸)이라 불리는 대장과 항문 사이의 부위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엔 20~30대 젊은 층 발병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백청강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12년, 갑작스런 복통과 혈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 결과 직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총 6차례의 수술과 긴 항암치료,
2014년이 되어서야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암 주요 증상
혈변 혹은 변에 점액이 섞여 나옴
배변 후 개운하지 않은 느낌
배변 습관 변화 (설사·변비 반복)
복통, 체중 감소
직장암의 원인과 예방법은?
직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고지방·저식이섬유 식단
가공육, 붉은 육류의 과다섭취
음주, 흡연
가족력 또는 유전성 질환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
채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 유지
가공육 섭취 줄이기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금주·금연 실천
45세 이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권장
“죽음을 이긴 노래”… 무대로 돌아온 백청강

2025년, 그가 드디어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함께 무대에 선 이는 과거 그에게 날카로운 평가를 남긴 가수 박완규.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따뜻한 선배였습니다.
박완규는 영화 ‘라디오스타’ OST 〈비와 당신〉을 선곡하며 말했습니다.
“14년 전 그가 겪었던 고통, 그리고 다시 돌아온 지금의 감정이
이 노래에 담겨 있다고 느꼈다.”
백청강은 “박완규 형은 내가 음악을 꿈꾸게 한 사람”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병을 이겨낸 청춘, 그리고 음악
백청강은 지금도 정기검진을 받으며 건강을 지키고 있고, 음악 활동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병을 이겨낸 ‘생존자’이자, 여전히 빛나는 ‘보컬리스트’입니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노래보다 더 깊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고통을 이겨낸 사람에게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