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운전은 큰 스트레스
안전 운전 수칙 위반
여유롭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
운전하다 보면 내 앞 차선에 갑자기 얌체처럼 끼어드는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정체 구간에서 무리하게 끼어드는 운전자는 상대 운전자의 시간과 노력을 빼앗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임을 망각하는 사람이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엄연히 금지 위반 행위에 해당하고 이를 어길 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끼어드는 운전자는 얌체 운전으로 끝나지 않는다. 양보를 해주지 않는 차량 운전자를 따라가 보복 운전을 한다든지, 차 앞을 가로막고 폭언과 폭행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유튜브 콘텐츠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시청자들은 얌체 운전자에 대해 “면허 반납이 필요하다.”, “양보는 자유인데, 왜 당연히 여기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인다. 그렇다면 끼어들기 차량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자.
얌체 운전자들에 대한 처벌과 사유
얌체 운전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위반 사항의 이유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데 먼저 ‘끼어들기 금지 위반’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지르기 금지 시기 및 장소에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경우나, 진출입 도로와 같이 차량이 길게 늘어선 실선 차선에서 앞지르기를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두 번째로 ‘진로 변경 방법’ 위반이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급하게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세 번째로는 ‘안전운전 의무’ 위반이다. 운전자는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주는 속도나 방법으로 운전해서는 안 되고 무리한 끼어들기 또한 이 안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운전자에게는 지켜야 할 여러 의무가 존재한다. 처벌은 범칙금 부과 및 벌점이 부여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더 큰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신고 방법과 대처 방법은?
얌체 운전은 운전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시간과 노력을 빼앗기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스트레스 또한 안겨주기 때문에 얌체 운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거 확보이다.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얌체 운전 신고가 가능하고 블랙박스가 없더라도 동승자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처벌 대상 운전자를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첨부하여 신고할 수 있다.
얌체 운전자를 만났을 때는 오히려 흥분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보복 운전의 대상이 되거나 불필요한 폭력 사태에 휘말릴 수 있다. 침착하게 상황을 기록하고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운전자는 여유를 가지고 운전해야 한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여 본인 또한 끼어들기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혹시라도 얌체 운전자를 만난다면, 사고에 대비해 공간적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얌체 운전은 운전자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우리는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