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롯데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올 1분기 영업손실 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을 개선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늘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14%가량 늘고, 이것이 투숙객이 증가로 이어지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단위:백만원, 자료=호텔롯데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국내 호텔 외국인 투숙객은 약 7% 늘어나 객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했다.
글로벌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해외 호텔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다수 체인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 L7 시카고 바이 롯데)과 베트남(롯데호텔 하노이, 롯데호텔 사이공,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에서 강세를 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산 경량화 전략으로 향후 국내외 6곳의 위탁운영 호텔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투숙객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6월 신규 오픈한 ‘L7 해운대 바이 롯데’의 영업 안정화, 다음달 신규 오픈하는 위탁호텔 ‘L7 청량리 바이 롯데’ 및 시니어사업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연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