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랜션, 韓 AI 음향 기술 기업 아스트노바와 MOU 체결

이두리 기자 2025. 3.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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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인공지능) 음향 기술 기업 아스트노바(ASTNOVA, 대표 김형준)가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중국의 트랜션(Transs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양해각서)로 트랜션은 자사 모바일 기기 및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제품에 아스트노바의 AI 기반 실감형 입체음향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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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인공지능) 음향 기술 기업 아스트노바(ASTNOVA, 대표 김형준)가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중국의 트랜션(Transs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양해각서)로 트랜션은 자사 모바일 기기 및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제품에 아스트노바의 AI 기반 실감형 입체음향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아스트노바에 따르면 2006년 설립된 트랜션은 테크노(Tecno), 인피닉스(Infinix), 아이텔(Itel) 등의 브랜드로 아프리카·남아시아·중동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다. 2024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2850만 대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수치다.

아스트노바는 SSO(Separation of Sound Objects Using AI Technology) 기술로 영상 신호와 오디오 신호를 실시간 분석하고 음원을 분리, 몰입감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과 TV,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 가능하다. 아스트노바는 글로벌 TV 제조사 '스카이워스' 및 싱가포르 '웨일 TV'와도 협력한 바 있다.

트랜션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프리미엄 라인업부터 아스트노바의 AI 오디오 엔진을 탑재한다. 양사는 △AI 기반 음향 기술 적용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 개발 △AIoT 제품군 음향 솔루션 연구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트랜션 관계자는 "아스트노바의 AI 음향 기술은 기존 스마트폰 오디오 기술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더욱 프리미엄한 스마트폰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아스트노바 대표는 "트랜션과의 협력은 AI 기반 음향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아스트노바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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