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서 337만대 리콜 직면...그 원인은?

현대차, 북미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에 직면했다. 화재 위험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진다.

AP통신은 28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 164만대, 기아차 173만대 등 총 337만대 리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와 기아 일부 차종이 브레이크액 누출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경우 2011~2015년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제네시스 쿠페·쏘나타 하이브리드, 2012~2015년형 엑센트·아제라(한국명 그랜저)·벨로스터, 2013~2015년형 엘란트라 쿠페·산타페, 2014~2015년형 에쿠스, 2010~2012년형 베라크루즈, 2010~2013년형 투싼, 2015년형 투싼 퓨얼셀, 2013년형 산타페 스포츠가 리콜 명령을 받았다.

기아차는 2010~2019형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2014~2016년형 카덴자(한국명 K7),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한국명 K9), 2011~2015년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소울, 2012~2017년형 리오, 2011~2014년형 소렌토, 2010~2011년형 론도가 리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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