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 선정

▲ 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 평생학습원 청사./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이 최근 경기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년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문화기반시설에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실무역량 강화 및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나 올해부터 시·도로 사업이 이관돼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포문화재단은 이달 중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는 군포시 평생학습원에 배치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업무를 맡는다.

군포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021년부터 경기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초등학교 학생 등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펼쳐 군포시 문화예술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해왔다.

기관은 지난 5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문화예술교육사 실습처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군포시 문화예술교육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신선한 시각으로 군포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개발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군포시 평생학습원에 개설될 예정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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