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신작 <중증외상센터>에서 배우 하영이 선보인 ‘천장미’ 역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증외상팀의 5년 차 시니어 간호사로 분한 그녀는 특유의 강단과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이전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로 또 한 번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168cm의 늘씬한 키, 1993년생으로 만 31세인 그녀는 단순한 미모가 아닌, 캐릭터에 대한 깊은 해석력과 현실적인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죠.


하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전공한 뒤, 미국 뉴욕의 명문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 대학원에 진학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적 감성을 바탕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그녀는 미술 대신 연기를 선택하며 과감히 대학원을 중퇴하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죠.
이전부터 영화와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현재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로 성장 중입니다.

하영은 흔치 않은 의사 집안 출신입니다.
증조부는 한양에서 처음으로 양의학 병원을 개원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부친은 청담동에서 대형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모친은 전직 대학병원 간호사입니다.


실제로 하영이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데는, 가족의 의료 전문성과 본인의 관찰력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단단한 배경 속에서도 자기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그녀의 행보는 더욱 인상 깊습니다.


하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특별출연 이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두나!>에서의 내면 연기, <중증외상센터>에서의 생활 연기로 완성도 높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신세경, 이민정, 김소은을 닮은 청순한 비주얼과 함께, 무에타이·회화 등 다양한 특기를 갖춘 ENFP 타입의 그녀는 액션이나 예술 기반 캐릭터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진짜 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영.
그녀는 단순한 외모가 아닌,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향후 액션이나 예술 기반의 캐릭터에서도 분명 자신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계속 지켜보고 싶어지는 배우 하영.
아직 그녀의 연기를 못 본 분들이 있다면 <중증외상센터>로 입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