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신구 나온 신라 무덤 주인은 10대‥3살 아이 순장 흔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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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신발과 금귀걸이로 화려하게 꾸민 모습으로 묻혔던 경주 황남동 무덤 주인이 10대 여성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경주 황남동 120-2호분 무덤 주인의 치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한 치아는 2점으로 아랫니의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로 확인됐으며, 이를 토대로 무덤 주인은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젊은 여성으로 추정했습니다.
무덤 주인 발치에서는 순장자의 치아도 확인됐는데, 이제 겨우 치관이 형성되고 있는 3세 전후의 아이로 판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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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신발과 금귀걸이로 화려하게 꾸민 모습으로 묻혔던 경주 황남동 무덤 주인이 10대 여성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경주 황남동 120-2호분 무덤 주인의 치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한 치아는 2점으로 아랫니의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로 확인됐으며, 이를 토대로 무덤 주인은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젊은 여성으로 추정했습니다.
무덤 주인 발치에서는 순장자의 치아도 확인됐는데, 이제 겨우 치관이 형성되고 있는 3세 전후의 아이로 판정됐습니다.
신라를 비롯한 고대 사회에서는 왕족과 귀족의 장례에 순장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었고, 순장된 아이는 이제 막 여종이 되기 시작한 신분으로 추정됩니다.
황남동 120호분은 일제강점기 민가 조성으로 훼손됐으나,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경주시가 발굴조사를 시작해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63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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