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발달장애 아동 거주시설서 봉사활동…"도움 손길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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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맞아 장애아동 거주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여사는 15일 오후 추석 연휴를 맞아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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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맞아 장애아동 거주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여사는 15일 오후 추석 연휴를 맞아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를 한 후 간식 배식을 도왔으며, 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청소했다.
봉사활동이 끝나자, 김잔디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가 많이 감소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오늘과 같이 함께 놀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아동·여성, 소외계층 및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해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달 23일에는 '행복 나눔봉사회'가 진행한 쪽방촌 봉사에 참여,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4시간가량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6월 26일에도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찾아 정신질환 경험자, 자살 유가족 등과 소통했다. 지난 10일에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도보 순찰을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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