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큰 폭의 수주 증가 기대" 삼성중공업 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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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해 2025년 수주는 다소 부진했으나 2026년에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어 "지난해 수주부진은 코랄 FLNG 추가계약 18억달러와 델핀 FLNG 15~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이 올해로 이월된 영향이 크다"며 "2026년에는 큰 폭의 수주증가가 기대돼 2025년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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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해 2025년 수주는 다소 부진했으나 2026년에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19일 "동 사의 원가가 안정된 가운데 특별한 일회성 비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매출 증가와 믹스개선에 따른 건조선가 상승이 전분기 대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 2조9556억원, 영업이익 2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66.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2025년 신규수주는 LNG선 11척, 탱커 20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등 상선 21억달러와 해양플랜트 8억달러 등 총 79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상선은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했으나 해양플랜트 수주가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초 수립했던 신규수주 목표 98억달러 대비 81% 수준을 달성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수주부진은 코랄 FLNG 추가계약 18억달러와 델핀 FLNG 15~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이 올해로 이월된 영향이 크다"며 "2026년에는 큰 폭의 수주증가가 기대돼 2025년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 이월된 프로젝트들과 당초 올해 예정됐던 웨스턴과 골라 프로젝트까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델핀 프로젝트의 경우 턴키방식 계약의 가능성도 있어 실제 계약규모가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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