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계약 깨고 롯데 오나" 양의지 옵트아웃 가능성에 영입설 커졌다

두산 베어스 핵심 포수 양의지가 보유한 잔여 계약 옵션 행사 여부가 야구계의 큰 관심사로 부상했다.

양의지는 지난 2022년 11월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 원에 계약하며 4년 보장 기간을 채워가고 있다.

2026시즌이 끝나면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을 행사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유강남 역시 2022년 11월 맺은 4년 총액 80억 원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낸다.

유강남은 롯데 이적 후 타격 부진과 부상 악재가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안방마님 자리를 내준 유강남과의 계약이 종료되면 롯데는 새로운 포수 보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김태형 감독과 양의지가 과거 두산 시절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신뢰 관계도 시선을 끄는 요인이다.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의 뛰어난 투수 리드와 경기 운영 능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신뢰한다.

김태형 감독이 롯데의 안방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옛 제자 양의지 영입에 관심을 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의지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리그 최정상급 타격과 수비 지표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양의지가 잔여 옵션을 포기하고 시장에 나올 경우 막대한 C등급 보상금 규모가 변수로 작용한다.

타 구단 이적이 쉽지 않은 만큼 양의지가 두산과 장기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도 팽팽하게 맞선다.

유강남과의 4년 계약 종료를 앞둔 롯데는 확실한 안방 마님 보강을 요구받는 시점에 도달했다.

양의지가 선수 옵션을 파기하고 시장에 나오는 파격을 선택할지 여부가 스토브리그 향방을 결정짓는다.

김태형 감독과의 인연이 롯데 안방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