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폭의 디자인 변화가 예상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F/L)의 실내가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그런데 지나치게 영업용 차량 느낌이 난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 자동차 커뮤니티 ‘전기차 동호회’ 게시판에는 최근 아이오닉 6 F/L 스파이샷 3장이 등장했다. 국내 한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외관을 촬영한 스파이샷의 루프 디자인과 C필러 등을 보면 이 차량은 아이오닉 6 F/L가 분명해 보인다. 다만 외관은 대부분 위장막을 씌워 세부 디자인을 포착하기 어렵게 했다.

주목할 부분은 이 네티즌이 차량 내부를 속속들이 촬영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일단 운전석 창문에서 조수석 의자를 촬영한 모습을 보면 조수석에도 좌석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버튼 3개가 보인다.
다만 센터콘솔과 센터페시아는 위장 덮개로 덮었고, 심지어 도어트림까지 위장 스티커를 붙여서 디자인을 감췄다. 현대차가 그만큼 아이오닉 6 디자인 보안에 공을 들인다는 의미다.
다만 실내 방향의 도어 손잡이까지는 위장 스티커를 붙이지 못했다. 손잡이는 네모형 손잡이를 적용한 모습이 보인다.

또한, 창문을 여닫는 스위치가 도어트림에 없는 것으로 보아, 위장막으로 감춘 센터콘솔에 위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꽤 부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검은색 실내라 그런지 자꾸 택시 느낌이 난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실내 공간은 싸구려라고 욕하는 중국차들보다도 한세대는 뒤처진 것 같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한편 아이오닉 6 F/L은 이르면 2월까지 개발을 마치고, 오는 5월경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