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부상 털어낸 강원FC 김건희…“몸이 부서져라 뛰어보겠다”

한규빈 2026. 4.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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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몸이 허락하는 데까지 부서져라 뛰어보겠습니다."

김건희는 이날 경기에 앞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팀이 아직 첫 승이 없다. 아주 안 좋은 상황"이라며 "어떤 역할을 하든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일단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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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서 광주FC와 K리그1 6라운드 맞대결
시즌 첫 엔트리…출전 시 공식전 10경기만 복귀
▲ 강원FC 김건희가 4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한규빈 기자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몸이 허락하는 데까지 부서져라 뛰어보겠습니다.”

강원FC는 4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강원은 3무 2패(승점 3)로 11위, 광주는 1승 3무 1패(승점 6·득점 4)로 6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건희는 강원이 K리그1 5경기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경기 등 공식전 9경기에서 무승에 빠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처음으로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건희가 이날 경기에 교체 투입될 경우 10경기 만의 복귀전이다.

김건희는 이날 경기에 앞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팀이 아직 첫 승이 없다. 아주 안 좋은 상황”이라며 “어떤 역할을 하든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일단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건희의 말대로 현재 강원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공식전 9경기에서 무승부와 패배를 반복한 것은 물론 3득점(평균 0.33득점)에 그치며 빈공에 허덕였다. 아부달라와 박상혁, 고영준 등이 분전했지만 김건희의 가세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김건희는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고 경기력도 좋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계속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경기력도 조금씩 떨어지고 동료들도 무너지는 것 같았다. 밖에서 지켜보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빨리 복귀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완벽히 회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선수로서는 좋은 부분은 아니다. 제가 이겨내야 할 일”이라며 “경기를 오래 뛰지 않았지만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겠다. 동료들에게는 모범을 보이고 팬들에게는 기대와 응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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