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목격자 ‘거짓말’ 바로 알아챘다 “약수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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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10월 11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 장태수(한석규)는 살인 사건 현장에 갔지만 대충 둘러보고 가버렸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10월 11일 첫회가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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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10월 11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 장태수(한석규)는 살인 사건 현장에 갔지만 대충 둘러보고 가버렸다.
산에서 발견된 유골의 주인은 미성년자였다. 뼈만 남은 걸 보고 장태수는 “10대다”라고 추정했다.
첫 발견자는 약수를 뜨러 가다가 유골을 발견했다는 남자였다. “어머니가 수돗물을 안 드셔서 저녁에 나온 거다”라면서 남자는 횡설수설했다.
장태수는 현장을 확인하고 나가버렸다. 오정환(윤경호)은 “이봐! 당신 뭐야!”라며 쫓아갔다.
“할 일은 하고 삽시다! 다른 사람 일하는 거 안 보여?”라며 오정환은 호통쳤다. 장태수는 “할 게 있어야 뭘 하지”라더니 목격자에게 다가가 “이봐요. 약수 아니고 고로쇠물이지? 채취 불법이야!”라고 지적했다.
오정환은 대충 보면서도 목격자의 거짓말을 눈치채는 장태수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장태수는 딸을 데리러 현장을 벗어났다.
시청자들은 “연출 벌써 좋아보인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미드 같다”, “연출 마음에 들어”, “딸 밥해주러 가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MBC 기대주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가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귀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10월 11일 첫회가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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