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위장결혼, 프랑스에서 도청...中의 기상천외한 스파이 수법
군 기밀, 방산 정보 수집...美 암센터 연구자료까지 빼가

중국이 분야와 수법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곳곳에서 전방위적인 스파이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 국방정보국(DIA) 고위 분석관을 지낸 니컬러스 에프티미아디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는 영국 가디언지에 “중국은 사회 전체를 동원해 전 세계에서 간첩 활동을 하고 있다”며 “워낙 활동량이 방대해 대응하기가 버거울 정도”라고 했습니다.
조선멤버십 인기 시리즈 ‘최유식의 온차이나+’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발각된 중국의 기성천외한 스파이 수법을 소개합니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군 항공기지에서 중국인이 연루된 위장 결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계 미국인 일당은 항모 갑판병을 포함한 전·현직 미 해군 병사 4명에게 1인당 3만5000~4만5000달러를 주고 중국인과 위장결혼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들은 위장 결혼 상대방인 미 해군 병사에게 국방부 발급 신분증, 군사기지 출입증 등을 요청했습니다.

같은 달 그리스에서는 현역 공군 대령이 중국 스파이로 확인돼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자 통신과 암호 분야 전문가인 그는 작년부터 자신이 접근할 수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그리스 공군의 기밀 문건을 중국 정보기관에 넘기고 건당 최고 1만5000유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6월에는 프랑스 우주·방산업체 정보를 노린 중국 항천과기집단공사(CASC) 출신 엔지니어가 정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프랑스 남서부 툴루즈시 인근 중소도시 임대 가옥에 대형 위성 안테나를 설치하고,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툴루즈 지상국 교신 신호를 도청해왔습니다. 근처에는 에어버스 우주방위사업 부문, 방산기업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등이 있습니다. 올해는 보르도 지역 외곽 시골 마을에서 스파이 소동이 벌어졌다네요.
중국은 체코, 독일, 영국, 세계 최고 암 치료 병원에도 스파이 요원을 심었다 적발됐습니다. 그들이 캐내려 한 정보는 무엇이었을까요. 조선멤버십 가입하고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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