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사 아닌 쇼해서 되겠나"…국힘 "심판의 날 온다"

강민우 기자 입력 2022. 11. 25. 22:30 수정 2022. 11.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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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쇼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면서 떳떳하다면 수사를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진실한 고백과 사과를 하라고 이 대표를 몰아붙였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이재명 대표의 명예 회복 방법은) 떳떳하게 검찰 수사에 응함으로써 '먼지 한 톨, 1원이라도 받았으면 모든 공직을 내려놓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한 자신의 말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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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쇼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면서 떳떳하다면 수사를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정치권 목소리는 강민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공식 석상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언급을 자제해 왔던 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가 자신과 가족의 계좌 추적까지 향하자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이런 식으로 계속 계좌를 털다, 털다 보면 계좌 다 닳아 없어질 것 같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해서야 되겠습니까?]

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입장 표명 요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걸로 해석됐습니다.

당 차원에서는 '역공' 움직임이 본격화했습니다.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었다며 이 대표 수사 검사들 고발을 검토하겠다 했고,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다음 주 월요일까지 파면하지 않으면 해임건의안이나 탄핵소추안 카드를 꺼내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책임지고 파면을 시키든지 스스로 물러나든지 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는 국회가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분명하게 저희가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진실한 고백과 사과를 하라고 이 대표를 몰아붙였습니다.

[양금희/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장동 게이트'를 은폐하기 위해 자신이 쌓아 올렸던 '거짓말의 성'이 무너지기 직전 전조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대표가 숨을 곳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는 원색적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이재명 대표의 명예 회복 방법은) 떳떳하게 검찰 수사에 응함으로써 '먼지 한 톨, 1원이라도 받았으면 모든 공직을 내려놓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한 자신의 말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상민 장관 파면 요구에는, 국정조사가 이제 시작인데 민주당 마음대로 결론을 내리겠다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양두원, 영상편집 : 원형희)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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