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 원 이상 비율, 4.6%p 증가
대구시민의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 원 이상 비율이 54.2%로, 지난 2023년 49.6% 대비 4.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가구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70.7%로 2023년 51.8%에 비해 18.9%의 큰 폭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내용은 대구광역시가 발간한 ‘2025년 대구의 사회지표’ 보고서에 발표된 것으로 지난 해 8월 18일부터 40일간 지역 내 9천 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대구사회조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민들의 생활상과 주관적 의식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총 13개 부문을 격년으로 나눠 가구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 부문은 ▲소득·소비 ▲노동 ▲교육·훈련 ▲주거·교통 ▲여가 ▲주관적 웰빙 등 7개 부문에 대해 실시됐다.
부문별로 보면 취업자의 일자리 만족도는 40.2%에서 44.7%로 상승했지만 일자리가 ‘불충분하다’는 인식은 44.4%로, ‘충분하다’는 인식(17.4%)보다 높게 나타났다.
□ 주거·교통·여가 개선에 따른 정주 의사 상승
주거비 부담 인식은 2023년 42.3%에서 2025년 35.4%로 감소했으며, 교통수단 만족도는 (시내·마을버스)53.4% → 55.8%, (도시철도)66.7%→67.3%로 소폭 올랐다.
10년 후에도 대구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정주 의사는 76.5%로, 2023년 68.8% 대비 7.7%p 상승했다.
□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저출산 완화 긍정 신호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02명에서 2024년 0.754명으로 반등했으며, 출생아 수도 2023년 9천410명에서 2024년 1만 103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 활용률은 2021년 3.7%, 2023년 12.5%에서 2025년 23.3%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불과 4년전인 2021년과 비교하면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일·가정 양립 문화가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전반적 삶의 만족도 상승
대구 시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1점으로, 2023년 6.3점 대비 1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조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표에 나타난 시민들의 바람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대구)(pressiantk@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정말 왕이라고 생각하나…"이란 군 궤멸" 발언 검증한 언론에 '이란 대변인', '반역' 비판
- 위성락 "나무호 '드론 피격' 단정할 근거 없다. 미사일일 수도"
- 김용범 '국민배당' 발언에 정치권 이틀째 논란…野 '맹공' vs 與 '분분'
- 李대통령 "미중관계 안정적 발전이 전세계 번영에 도움"
- 국민의힘 선대위, 결국 장동혁이 전면에…당내 반발 계속
- 부산시장 선거 오차범위 내 초박빙…전재수 43% vs 박형준 41%
- 李대통령, 국민배당금 논란에 "초과'이윤' 배당? 가짜뉴스"
- 돌의 헌법이 아닌, 빵의 헌법을 위해
-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약물 냄새 맡고 일하던 청소노동자, 병을 얻다
- 정청래, '보수결집 역효과' 지적에 "언론이 문제…당대표 동선에 간섭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