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 바비 브라운이 더 도도(The Dodo) 와 함께 특별한 데이트를 가졌습니다. 그녀의 파트너는 다름 아닌 구조견 만차스(Manchas).
만차스가 등장하자마자 밀리는 첫눈에 반한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통 첫 데이트에서 뽀뽀는 안 하는데, 이번엔 해야겠다" 그녀는 영상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차스는 LA 산불로 인해 보호소가 포화 상태가 되면서 베스트 프렌즈 애니멀 소사이어티(Best Friends Animal Society) 에 의해 구조된 1,700마리 동물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까지도 혼란스러운 환경을 겪었던 그는 이날 밀리와 함께 ‘디스 오어 댓(This or That)’ 게임을 하며 평온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강아지 vs. 고양이. 강아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만차스답게 그는 주저 없이 ‘강아지’를 선택했습니다. 밀리도 역시 강아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실제로 Joey’s Friends 라는 구조견 보호 단체에서 반려견을 입양한 경험이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수박 vs. 사과. 만차스는 사과를 골랐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음악 vs. 영화였는데, 밀리는 그가 ‘영화’를 고르길 바랐지만 아쉽게도 ‘음악’을 선택했습니다.

"아니, 음악이라고? 내 새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The Electric State) 가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데!" 그녀는 농담 섞인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내 남자친구가 되고 싶으면 영화 홍보에 동참해야 한다"
이후에도 게임은 계속되었습니다. 영국 vs. 미국 질문에서는 만차스가 영국을 골라 밀리를 만족시켰고, 데이트 밤을 보내는 방식으로는 ‘친구들과 나가기’ vs. ‘집에서 피자 먹기’ 중에서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밀리는 만차스가 고른 아이템들을 작은 선물 꾸러미에 담아, 앞으로 그를 입양할 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문제가 터졌습니다.

"남편이 이걸 알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밀리가 "그는 몰라도 된다"라며 장난스럽게 답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남편 제이크 본조비(Jake Bongiovi)가 데이트 현장에 들이닥쳤습니다.
"대체 뭐 하는 거야?" 갑자기 등장한 제이크가 따지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만차스의 귀여운 얼굴을 보자 금세 무장 해제됐습니다.
"나 바람 안 피웠어, 자기야. 난 우리 결혼 생활을 사랑해. 근데 얘 좀 봐, 너무 귀엽잖아" 밀리는 남편을 달래듯 말했습니다.
제이크는 잠시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아내에게 가볍게 작별 키스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밀리는 만차스와 마지막까지 데이트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가 만차스의 입양 선물 세트뿐만 아니라, 베스트 프렌즈에서 보호 중인 LA 산불 피해 강아지들을 위한 선물도 여러 개 만들었다" 밀리는 말했습니다.
그녀의 꿈의 데이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이제 남은 건 만차스가 따뜻한 가족을 만나는 일뿐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아이다. 꼭 최고의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 밀리는 마지막으로 만차스를 향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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