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파병 북한군 주로 20대 초반‥전투 능력 낮게 평가해선 안 돼"

양소연 say@mbc.co.kr 2024. 10. 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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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연령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10대 후반도 일부 있고 주로 20대 초반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기본적으로 받아야 할 전투 훈련은 이미 받은 것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전투 능력을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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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연령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10대 후반도 일부 있고 주로 20대 초반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 이후,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정원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기본적으로 받아야 할 전투 훈련은 이미 받은 것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전투 능력을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가운데 한 명인 김영복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북한 파병군의 쿠르스크 이동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측면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105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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