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대통령 체코 순방에 “국익 드높일 기회 되길 기대”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9.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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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19일 출국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체코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원전기술을 전파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체코 방문은 원전에 관한 동맹, 에너지동맹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하며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 외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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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강국 韓, 또 하나의 기회 열리고 있어”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맨 오른쪽)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19일 출국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체코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원전기술을 전파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체코 방문은 원전에 관한 동맹, 에너지동맹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다 아시다시피 인공지능(AI)시대가 되고 있다. 저는 AI시대에 대한민국이 어떻게든 한몫 담당할 수 있어야 우리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AI시대는 결국 각국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미증유의 전력확보전쟁이 그 기반이 된다. 모든 나라가 그걸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전을 배제하는 계획을 세웠던 나라조차 원전에 대한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전의 강국, 원전의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체코로 출발했다. 공항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하며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원전 기술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강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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