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의 고양이는 늘 앞발을 안으로 오그라뜨리는 사랑스러운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고요히 앉아 두 손을 모은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처음에 주인은 이를 단순한 애교 어린 자세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받은 후,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습관은 '양측 전지 변형'이라는 선천적 질환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증상은 신경계 발달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고양이는 이 질환으로 인해 어떤 고통도 느끼지 않으며, 뼈와 인대 또한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비록 다른 고양이들처럼 앞발로 걷지는 못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바닥을 미끄러지듯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고양이는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해주는 주인을 만났습니다. 모든 고양이들이 이처럼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