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세계 주요 자동차 시상식서 수상 행진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5. 2.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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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국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전세계에 우수한 제품 경쟁력 입증"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8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를 수상한데 이어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로,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으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은 '최고의 기술'에 올랐다.

기아의 경우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SUV'로 선정됐다. 스포티지는 '최고의 패밀리 SUV'로, EV4는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왓 카' 선정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며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왓 카 어워즈 7관왕 달성은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부터 대형차·전기차·고성능차까지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상은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먼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주관 '2025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아이오닉 5N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이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기아 7개 차종이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4년 연속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부문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차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연비와 편안함·실용성 등 품질에 기여하는 요소와 구매 가격·총 소유 비용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위주로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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