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무너졌다'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2년 연속 우승 도전 →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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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격적인 창단 첫 고시엔(일본고교야구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이번 대회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국계 민족 학교로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교토국제고는 고교야구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교토국제고의 1999년 야구부 창단 후 첫 고시엔 우승이자 교토 지역을 통틀어도 1956년 류코쿠대학 부속 헤이안고교 이후 68년만이었다.
교토국제고는 올해 고시엔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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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감격적인 창단 첫 고시엔(일본고교야구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이번 대회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교토국제고는 19일 일본 효고현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8강전에서 야마나시학원에 4대11로 완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회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에 '에이스' 니시무라 가즈키가 무너지면서 무려 5점을 내줬다. 이후 5회와 6회에도 추가 실점이 나왔고, 아쉽게도 대패를 막지 못했다. 상대팀인 야마나시학원은 올해 처음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계 민족 학교로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교토국제고는 고교야구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여름 고시엔에서 역대 최초 우승을 차지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었다. 오타니 쇼헤이도 가지지 못한 고시엔 결승. 그것도 고교야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가 프로야구 이상인 일본에서 일궈낸 대단한 업적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어 교가를 대회 중에도 당당히 부르는 민족학교라는 사실이 놀라움을 샀다. 교토국제고 소속 야구선수들은 재일교포 출신도 소수고, 대다수가 일본인 학생들이다. 야구부가 지역 강팀으로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야구를 하기 위해 교토국제고에 진학하거나 전학을 가는 경우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우승의 임팩트가 컸다. 결승전에서 간토다이이치고교와 맞붙은 교토국제고는 관서와 관동 각 지방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연장 10회 초접전 명승부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숨 막히는 투수전 끝 연장전에서 1점 차 신승이란 드라마틱한 승리가 자신들의 첫 우승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다.교토국제고의 1999년 야구부 창단 후 첫 고시엔 우승이자 교토 지역을 통틀어도 1956년 류코쿠대학 부속 헤이안고교 이후 68년만이었다.
교토국제고는 올해 고시엔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지난 16일 열린 16강전에서 진세이가쿠엔고교에 3대2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강타선을 앞세운 신흥 강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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