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교육위, 기미가요 외운 학생 수 조사…교사 반발
허경진 기자 2023. 6. 14. 16:37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교육위원회가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외우고 있는 학생 수를 조사하라고 해 교사들이 반발했습니다.
오늘(1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교육위원회는 관내 54개 전 시립 초·중학교에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교육위원회의 공문을 받은 일부 학교는 기미가요를 외운 학생 수를 파악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교육위원회는 "시의회에서 기미가요 암기 상황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내부 검토 결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직원 조합은 이번 조사에 반발하며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교육위원회에 항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이는 국가를 강제하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고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기미가요는 일왕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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