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호나우두처럼...레알, 카타르에서 '차세대 9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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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최전방 공격수를 찾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할 전망이다.
레알 소식통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19일(한국시간) "레알은 오랫동안 월드컵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영입하는 걸 일종의 전통으로 삼았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호나우두가 레알로 향했고,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파비오 칸나바로가 영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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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최전방 공격수를 찾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할 전망이다.
레알 소식통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19일(한국시간) "레알은 오랫동안 월드컵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영입하는 걸 일종의 전통으로 삼았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호나우두가 레알로 향했고,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파비오 칸나바로가 영입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메수트 외질, 앙헬 디 마리아, 사미 케디라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뒤 레알에 합류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케일러 나바스가 입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티보 쿠르투아가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임박했다. 본선에 참가할 32개국들은 속속 카타르에 도착하면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뛸 준비를 하고 있는가 하면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를 수도 있다.
레알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바로 스트라이커다. 레알은 현재 카림 벤제마라는 세계적인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부터 레알에서 뛰고 있는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 떠난 뒤에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은 말 그대로 벤제마의 해였다. 벤제마는 스페인 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왕과 도움 2위를 차지하며 레알의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벤제마는 빛났다. 12경기 15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레알 역시 챔피언 왕좌에 앉았다.
결국 벤제마는 2022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제 그가 현역에서 뛸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벤제마는 이미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두아르두 카마빙카, 오렐리엥 추아메니 등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전방에는 마땅한 인재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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