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공격수' 홀란, EPL 역대 최소경기 100골 타이기록...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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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타뜨렸다.
통계전문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홀란은 EPL 역대 '한 시즌 최단 경기 10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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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타뜨렸다. 사비뉴가 중원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홀란은 2022년 5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100번째 골을 성공했다. 100골의 종류를 살펴보면 왼발로 73골, 오른발로 14골, 머리로 12골, 몸에 맞고 들어간 1골 등이 있다.
홀란은 맨시티 공식전 105경기 경기 만에 100골을 완성했다. 거의 매 경기 골을 성공시킨 셈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레알 마드리다 시절 기록한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홀란은 EPL 71경기에서 73골을 터뜨렸고 유럽 클럽대항전 등 나머지 34차례 공식경기에서 27골을 추가했다. 이날 아스널전 득점으로 EPL 5라운드 만에 시즌 10골에 도달했다. 5라운드까지 오는 동안 두 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횄다. 통계전문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홀란은 EPL 역대 ‘한 시즌 최단 경기 10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코번트리 시티에서 활약했던 미키 퀸이 1992~93시즌 개막 6경기 만에 10골을 터트렸는데, 홀란이 이 기록을 32년 만에 갈아치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홀란은 지금까지 유럽 무대에서 271경기 235골을 쏟아냈다. EPL 71경기에서 73골을 성공한 홀란은 앨런 시어러(124경기 100골)가 보유한 최소 경기 EPL 100골 기록도 뛰어넘을 것이 틀림없다.
이날 맨시티는 홀란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이후 아스널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아스널은 전반 22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랄량이스가 잇따라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인 98분 수비수 존 스톤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힘겹게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개막 5경기 무패(4승 1무 승점 13)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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