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상폐' 소식에 넴·웨이브, 업비트서 30% '폭락'[특징코인]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넴(XEM)과 웨이브(WAVES)를 상장 폐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두 코인이 30%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4시 40분 업비트 기준 넴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1.83% 떨어진 33.96원이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웨이브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07% 하락한 23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바이낸스는 상장된 가상자산을 검토한 결과 넴(XEM), 랩트넴(WNXM), 웨이브(WAVES), 오미세고(OMG)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지가 올라온 이후 업비트에서도 해당 코인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바이낸스는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팀의 약속 △개발 활동 △거래량 및 유동성 △스마트콘트랙트 안정성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넴과 웨이브는 국내에서도 업비트에 상장돼 잘 알려진 코인이다. 넴은 중국계 코인으로 분류돼 홍콩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을 당시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또 웨이브는 대표적인 '러시아 코인'으로 분류돼 러시아 관련 소식이 있을 때마다 테마코인으로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가상자산이다.
이날 미국 등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영토 공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내 목표물을 향해 로켓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도 웨이브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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