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 장애인 복지예산 1조 7685억 투입
‘활동지원 바우처’ 예산 최대 비중
버스요금·거주개선 등에도 편성
서울시가 올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1조7685억원을 투입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시 장애인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8.1%(1321억원) 늘었고,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로 전년(3.6%)보다 확대됐다. 시 장애인 관련 예산은 2022년부터 매년 평균 약 10%씩 증가해왔다.
장애인 복지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로 전년보다 459억원 증가한 6979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체 장애인 복지 예산의 40%에 해당한다. 장애인활동지원급여는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제공돼 혼자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필수적인 이동 지원을 위해 버스요금 386억원을 지원한다. 서울 시내버스뿐 아니라 환승 시 경기·인천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요금도 해당된다. 6세 이상 서울시 등록 장애인 1인당 월 5만원 한도이며 혼자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은 동반자까지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개선에는 41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복도형, 다인실 중심의 시설을 가정과 같은 1~2인 생활실로 변경해 거주 장애인의 개인 생활을 보호한다. 시는 매년 거주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해 2028년까지 전면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올해 2월 기준 전체 인구(933만명)의 4%에 해당하는 38만5343명이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15만5000명), 청각장애인(6만6000명), 시각장애인(4만명), 뇌병변(3만7000명), 발달장애인(3만7000명) 순이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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