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장기화’ 경남 산청 학교 4곳, 24일 하루 휴업
김정훈 기자 2025. 3. 23. 19:48

경남도교육청은 산청 산불 장기화에 따라 이 지역 일부 학교 학사 일정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청·덕산초등학교, 덕산중학교, 덕산고등학교 등 총 4개 학교가 24일 하루 휴업한다.
지리산고교는 같은 날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30분에서 낮 12시 30분으로 연기했다.
도교육청은 산불 등 각종 상황을 고려해 학교별로 학사 일정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청 산불 재난지휘본부는 24일 휴업하는 4개교 당직자 등 내부 인력에게도 대피 명령을 내려 현재는 모든 인원이 대피한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산불 상황에 따라 휴업 학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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