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약하다? ‘좋은 과정’에 집중하는 강원 정경호 감독 “ACLE 치르며 확신 생겨”[SS현장]

정다워 2026. 3.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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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정이다.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득점이 안 나오고 있지만 K리그만 따지면 두 경기 두 골이다"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상대가 짠물 수비가 쉽지 않겠지만 급하지 않게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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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경호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부천=정다워 기자] 결국 과정이다.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득점이 안 나오고 있지만 K리그만 따지면 두 경기 두 골이다”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상대가 짠물 수비가 쉽지 않겠지만 급하지 않게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원은 올해 K리그1 두 경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네 경기를 치렀다. 6경기에서 단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득점력이 약한 게 사실이다.

방점을 찍지 못하지만 경기력, 내용은 일품이다. 후방에서 짜임새 있는 패턴 플레이를 통해 상대 파이널 서드 지역으로 접근하는 데 능숙하다. 부천 이영민 감독도 “강원의 필드 플레이는 K리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다”라며 인정했다.

정 감독도 지금의 과정을 꼭 필요한 것으로 여긴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축구는 90분 내내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ACLE를 치르면서 그런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좋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선수들과도 서로 믿으면서 해보자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상대인 부천은 5백을 바탕으로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구사하는 팀이다. 상대하기 까다롭다. 정 감독은 “다득점으로 승리하면 좋겠다.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이 감독은 “상대가 기술이 좋고 조직적이라 잘 대응해야 한다”라면서 “지난 울산전에서는 우리가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력이 더 안 좋아졌다. 90분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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