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 시민군' 故김여수 씨 이달의 5·18 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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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김여수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5월 항쟁 당시 만 19세의 나이로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 작전에 분개해 적극적으로 시위에 참여했다.
상무대로 연행된 김씨는 갖은 고문과 구타를 당하다 같은 해 10월 석방됐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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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김여수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5월 항쟁 당시 만 19세의 나이로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 작전에 분개해 적극적으로 시위에 참여했다.
그는 기동타격대로 편성돼 시내 순찰 및 전남도청 수비를 위한 초소에서 근무하다 계엄군의 최후 진압작전이 벌어진 5월 27일 체포됐다.
상무대로 연행된 김씨는 갖은 고문과 구타를 당하다 같은 해 10월 석방됐다.
일상으로 돌아온 김씨는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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