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GS칼텍스,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여자부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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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우승을 다툰다.
IBK기업은행은 9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에 두 세트를 내주고도 극적인 3-2(15-25 16-25 25-16 25-23 15-1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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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기업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yonhap/20250709141926295qxuo.jpg)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우승을 다툰다.
IBK기업은행은 9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에 두 세트를 내주고도 극적인 3-2(15-25 16-25 25-16 25-23 15-1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선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제물 삼아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A조 조별리그에서 조 1위(4승)로 준결승에 오른 기업은행은 B조 2위(3승 2패) 현대건설과 맞붙었다.
첫 세트를 15-25로 크게 진 기업은행은 2세트도 넘겨줘 세트 스코어 0-2로 몰렸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3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반전 드라마를 썼다.
기업은행은 승부처였던 3세트를 25-16으로 따낸 뒤 접전을 펼친 4세트도 25-23으로 이겨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몰고 갔다.
기세가 오른 기업은행은 미들 블로커 김채연(21점)과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0점), 전수민(14점)의 활약으로 5세트를 15-12로 가져오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현대건설은 서지혜가 양 팀 최다인 28점을 뽑고, '이적생 듀오' 김희진(11점)과 이예림(14점)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B조 1위(5승)로 준결승에 오른 GS칼텍스도 A조 2위(2승 2패) 한국도로공사에 3-1(23-25 25-21 30-28 31-29)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 티켓을 잡았다.
![공격하는 GS칼텍스의 김미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yonhap/20250709141926525lkxt.jpg)
GS칼텍스는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채 맞은 3세트에 듀스 랠리가 이어지던 28-28에서 김미연이 강타로 연속 득점하며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상승세를 탄 GS칼텍스는 4세트 듀스 대결도 31-29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남자부는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국군체육부대-화성특례시청이 각각 4강 대결을 벌인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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