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건희 카톡 봤다…제가 말한 조치 신속 실행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간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데 대해 "제가 말한 조치들을 신속하고,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 재보궐선거 유세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해당 메시지에 대해 "국민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일이 반복해서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적쇄신 강조…"국민 뜻 따르는 길"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간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데 대해 "제가 말한 조치들을 신속하고,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 재보궐선거 유세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해당 메시지에 대해 "국민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일이 반복해서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걱정과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며 "(제가 말한 조치를 실행하는 게) 국민 뜻을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지난 12일 부산 금정 유세 현장에서 "김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지난 10일 강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기소 관련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9일에는 '김 여사가 공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는 말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그가 밝힌 '제가 말한 조치'는 이를 모두 대통령실의 인적쇄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10.16 재보선을 하루 앞두고 부산을 찾은 배경에 대해선 "재보선은 지역민 삶을 누가 개선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라며 "마지막 날까지 진심을 보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카톡' 김 여사 맞다…대통령실 "'오빠'는 친 오빠"
- '타투 여신' 영업 종료…나나, 전신 타투 싹 지우고 파격 노출로 등장 [엔터포커싱]
- 7년 전 벌어진 성폭행 사건 용의자, 잡고 보니 '여고' 행정직 공무원
- 이진호 '도박 자백' 일파만파…영탁 "금전적 피해 없다"
- 명태균, '김건희 추정' 카톡 공개…"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
- 국회 뜬 뉴진스 하니…"누구든 당할 수 있는 일, 후배들 당하지 않길 바라"
- "롯데그룹 칼바람"…세븐일레븐도 첫 희망퇴직
- '이재명 캠프 출신' 前 경기도 교통연수원 사무처장, 강원도 해변서 사망
- 가정폭력 할아버지 살해한 손자…할머니는 "내 목숨과 바꿔도 돼" 선처 호소
- "그 많던 매물 어디로"…과천 전셋값 2억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