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연 후 10kg 넘게 빠졌어요."
먹기 좋아하는 '대식좌’ 그녀가 선택한 음식은 의외였다.
배우 고준희가 밝힌 반강제(?) 다이어트 비결.
배우 고준희(39)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kg 가까이 감량한 비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공개된 ‘고준희GO’ 영상에서 그는 “다이어트를 하려던 건 아니었다”며 “실연을 당하면서 살이 빠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영상에서 고준희는 본인의 식단을 직접 소개했다. 핵심은 포만감을 주되 칼로리는 낮춘 식품 구성.그녀는 평소 밥 대신 곤약밥을 먹고, 입이 심심할 때는 토마토를, 간식으로는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다고 밝혔다.
고준희가 꼽은 다이어트 3대 식품은 다음과 같다.


곤약밥 | 쌀 대신 ‘물 97% 밥’
곤약밥은 일반 쌀밥 대비 열량이 현저히 낮다. 100g 기준 약 6kcal로, 곤약의 97.3%가 수분이다.
식이섬유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부풀어 포만감을 주고, 혈당 급상승을 막는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더부룩함이나 변비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토마토 | 붉을수록 다이어트 효과 ‘UP’
토마토는 수분과 펙틴(식이섬유)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녹색보다는 완숙된 붉은 토마토가 라이코펜 함량이 더 높다.

사과+땅콩버터 | 의외의 궁합
사과의 비타민C, 칼륨과 땅콩버터의 단백질, 불포화지방이 영양 균형을 이룬다.
고준희는 “최화정 선배가 추천했다”며 “사과에 무가당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다”고 말했다.
무가당 제품은 설탕 없이 땅콩만으로 만들어 당 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고준희는 이번 체중 감량이 자발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실연을 겪고 나서 자연스럽게 입맛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식욕 억제 호르몬을 자극한다고 말한다.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분비돼 위장 운동이 둔화된다.
그 결과 입이 마르고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식욕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다.
고준희의 경험은 심리적 요인이 체중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물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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