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몰래 먹던 이 약, 결국 병원 갔습니다

퇴근 후 남편의 가방에서 낯선 약병을 발견한 아내.

병원 처방 없이 산 영양제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기력 보충용’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한 홍삼+마카+자양강장 혼합제.

남편은 2주 넘게 이 약을 혼자 먹고 있었고, 결국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으로 응급실을 찾게 됐습니다.

병원 진단 내용은?

병원에서는 간 수치 이상을 진단했습니다.

ALT(간세포 손상 지표)는 정상보다 3배,
GGT(담즙 정체 지표)도 비정상적으로 상승돼 있었습니다.

이 약엔 의약품 성분으로 분류돼야 할 스테로이드 유사 성분이 혼합돼 있었고, 식약처 인증도 받지 않은 해외 직구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보조제, 위험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한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제품 정보를 확인하세요.

  • 정확한 성분 표시가 없다
  • ‘기력 회복’, ‘정력 강화’ 등 과장된 문구가 있다
  • 해외 직구, 공동 구매, 단체 카톡방에서 판매
  • 복용 후 두통, 열감,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다

건강을 위한 3단계 확인법

1. 의사 또는 약사와 사전 상담
특히 기존에 고혈압, 당뇨, 간 질환이 있다면 자의 복용 금지.
2.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정식 인증 제품인지 꼭 확인하세요. "건강기능식품" 문구가 없는 건 일반 식품입니다.
3. 섭취 기간과 효과 점검
효과가 없더라도 장기 복용은 피하세요.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은 몰래 챙긴다고 지켜지지 않습니다. 좋은 약도, 나쁜 복용 습관에선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상의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 그게 진짜 건강관리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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