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베프' 방송인, 맨유 신입생 모욕..."소시지 같은 이름"

오종헌 기자 2023. 1. 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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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아스널전 패배 후 부트 베르호스트를 조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맨유는 리그 개막 2연패를 당했지만 10월 중순부터 공식전 9연승을 달리는 등 10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유명 방송인 모건이 맨유가 아스널에 패하자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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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영국 유명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아스널전 패배 후 부트 베르호스트를 조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리그 4위(승점39)에 위치했다.

이날 맨유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전반 17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드를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4분 에디 은케티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8분에는 부카요 사카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맨유도 포기하지 않았다. 6분 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은 쪽은 맨유가 아니었다. 후반 45분 아스널의 공격수 은케티아가 극적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는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역전패를 경험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더 치렀음에도 승점 11점 차다. 특히 최근 2연속 승리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맨체스터 시티를 4-2로 잡아낸 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아스널에 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맨유는 리그 개막 2연패를 당했지만 10월 중순부터 공식전 9연승을 달리는 등 10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무패 행진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패배를 경험한 아스톤 빌라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별전이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유명 방송인 모건이 맨유가 아스널에 패하자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모건은 "축하해, 맨유. 오만한 감독을 선임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존중하지 않아 그를 떠나게 만들었다"고 텐 하흐 감독을 비난했다.

그 다음에는 최근 맨유에 합류한 신입생 베르호스트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이 이어졌다. 그는 "맨유는 호날두가 떠난 뒤 그의 대체자로 마치 오스트리아 소시지처럼 들리는 이름의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한 선수를 데려왔다"라며 베르호스트의 이름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내뱉었고, 이후 상호합의 하에 떠난 바 있다.

사진=피어스 모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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