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삐삐 폭파'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 8200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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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의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 이른바 삐삐가 잇따라 폭발한 사건의 배후에 대한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이스라엘군 내 비밀 첩보 기관인 8200부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서방 안보 소식통은 "비밀 첩보기관인 8200부대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 이번 작전에 개입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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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의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 이른바 삐삐가 잇따라 폭발한 사건의 배후에 대한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이스라엘군 내 비밀 첩보 기관인 8200부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서방 안보 소식통은 "비밀 첩보기관인 8200부대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 이번 작전에 개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출기와 무전기 생산 단계에서 폭약을 장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기술적 측면에 8200부대가 개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8살에서 21살 사이의 인재들로 구성된 8200부대는 부대원 규모가 수천 명에 달해 이스라엘군 내에서 단일부대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호 정보 감청과 암호화, 방첩, 사이버전, 군 정보수집, 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합니다.
8200부대 출신들 중 상당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의 고위직에 오르거나 정보통신 분야에서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824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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