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10살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 "품절녀 됐다" 직접 공개

배우 한예슬(43)이 공개 교제를 해온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된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연극배우 출신인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리고 공개 데이트를 해왔다. 연인을 향한 감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고, 데이트의 과정을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한예슬은 "저는 이제 품절녀"라고 밝히고, 남편을 향한 깊은 사랑의 마음도 고백했다.

"사귀는 동안 한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고 말한 한예슬은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나의 소울 메이트", "베스트 프렌드"라고도 덧붙였다.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직접 작성한 혼인 신고서도 공개했다. 처음엔 남편이라는 호칭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서로를 "남편" "부인"으로 부른다는 사실도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연기를 시작했고,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스타덤에 올랐다. '미녀의 탄생'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빅이슈'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등의 주연으로도 활약했다.

7일 한예슬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품절녀가 됐다"고 직접 알렸다. 사진출처=한예슬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