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강점이 선발진인데...’ 김민우 시즌아웃에 문동주 부진까지 겹친 한화, 류현진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일까.
시즌 초반 단독 선두에 오르며 올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듯 했던 한화가 순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개막 10경기 8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한화지만, 20일도 지나지 않아 순위가 급전직하한 것이다.
류현진이 복귀해 남부럽지 않은 선발진을 꾸린 한화는 선발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6-9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5-6으로 뒤진 8회 ‘최강야구’에서 이름을 알리며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뽑은 유격수 황영묵이 데뷔 첫 홈런포를 때려내며 6-6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8회말 수비에서 한승혁이 3점을 내주며 6-9로 패하고 말았다.
팀 기록을 살펴보면 한화의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이다. 팀 타율 0.256으로 10위이고, OPS도 0.735로 9위에 그쳐있다. 팀 홈런도 17개로 롯데(16개)에 앞선 9위다. 그렇다고 해서 달리는 야구가 되는 것도 아니다. 팀 도루 7개로 최하위다. 도루 실패가 무려 11개다. 도루 성공률이 38.9%에 불과하다. 멀리 치지도 못하고, 누상에서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인 주루도 안 되는 팀인 셈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해줘야 할 문동주의 기복이 심상치 않다. 23일 KT전에서도 문동주는 4.2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고개를 숙였다. 문동주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6.56. 피안타율이 0.350에 달하고 WHIP도 2.06에 이른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