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정아 "윤석열 정부 들어 국가 안보 문란 사태 끊이지 않아"

유혜인 기자 2024. 9.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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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정부 들어 국가 안보 문란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사채업자한테까지 털린 군사안보, 윤석열 대통령은 말 잔치 전에 '진짜 안보' 먼저 챙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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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황정아 의원실 제공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정부 들어 국가 안보 문란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사채업자한테까지 털린 군사안보, 윤석열 대통령은 말 잔치 전에 '진짜 안보' 먼저 챙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군사 보안에 구멍이 뚫린 수준이 아니라, 자동문을 달아놓은 수준"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 '즉강끝!', '강력히 규탄한다'는 말뿐인 '겉멋 안보'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말 인사 잡음으로 국정원장은 경질되고, 정보사 블랙요원 명단은 통째로 유출됐다"면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국정원 요원의 사진이 뉴욕 검찰의 기소장에 공개되기까지 한 와중에, 이제는 사채업자까지 3급 비밀 이상의 중요도를 가진 암구호를 담보로 제공받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안보가 처참히 망가지고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국가 안보의 총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 앞의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명패의 존재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안보 참사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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