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체성분 분석기 매출 150% 성장…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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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체성분 분석기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재석 셀바스헬스케어 영업본부장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해 체성분 분석기 매출이 150% 성장했다"며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5% 이상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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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검진 데이터 결합해 개인 맞춤형 질병 예측
피트니스용 ‘BC2000’ 출시…웰니스 시장 확대
해외 매출 80%…이볼트 통해 글로벌 공략 강화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체성분 분석기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재석 셀바스헬스케어 영업본부장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해 체성분 분석기 매출이 150% 성장했다”며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5% 이상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셀바스AI 계열사인 셀바스헬스케어는 체성분 분석기·혈압계 등 의료기기와 시각장애인 보조기기를 개발한다. 확보한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모회사 셀바스AI, 메디아나와 함께 그룹 차원에서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과거 혈압계 중심이던 사업 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현재 체성분 분석기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60%까지 올라섰다.
이번 키메스에서 셀바스헬스케어는 병원용과 웰니스용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병원 부문에서는 전자의무기록(EMR) 인터페이스와 AI 기반 심장초음파 가이던스 솔루션 ‘울트라사이트(ULTRASIGHT)’를, 피트니스·스포츠 부문에서는 체성분 분석기 신제품 ‘BC2000’을 공개했다.
BC2000은 헬스장·스포츠센터 등 비의료 환경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제품이다. 오 본부장은 “기존 의료용 장비가 복잡한 수치 중심이었다면, BC2000은 핵심 지표를 그래픽 위주로 직관적으로 표현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헬스장,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피트니스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질병 예측 기능은 주요 경쟁력 중 하나다. 체성분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결합해 향후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서비스로, 5년치 검진 데이터를 AI 모듈로 분석해 개인별 질환 위험도를 제공한다. 오 본부장은 “체성분은 현재 몸 상태를 보여주고, AI 분석은 향후 질병 위험을 예측해준다”며 “두 가지를 결합하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올 초 호주 체성분 분석 기업 ‘이볼트’와 협력해 글로벌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 본부장은 “현재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볼트를 통해 미국 피트니스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국가 진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볼트 360(EVOLT 360)’은 현재 51개국에 약 6500대가 설치·운영 중이며, 세계 최대 피트니스 체인인 애니타임 피트니스 매장의 약 41%에 해당하는 2800여 개 지점에 입점해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기존 체성분 분석기·혈압계 사업에 더해 뇌졸중 진단 가이드 장비 등 신규 의료기기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 모회사 셀바스AI의 AI 기술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접목해 사업 확장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 본부장은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를 넘어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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