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묵힌 보람" 3만원에 산 하이닉스 1000주, 계좌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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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SK하이닉스 주식 1,000주를 3만 4,700원에 매수해 15년 가까이 보유해 온 투자자가 무려 8,500%가 넘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298만 7,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이른바 엉덩이 투자의 정석을 보여준 해당 투자자의 근황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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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과거 공직 생활을 할 당시 주식에 대해 전혀 몰랐으나, 남편이 매수해 준 1,000주의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 주도 팔지 않고 긴 세월을 버텨온 남편과 달리, 최근 급등세를 지켜보며 일부 물량을 매도한 아내의 솔직한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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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10월, 한국경제TV 머니팜에 출연한 시청자는 50만 원대에 도달한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고민을 털어놓았다.

당시 강준혁 파트너는 AI 반도체가 이제 초기 단계임을 강조하며 최소 5년, 길면 7~8년 이후에 매도하라고 조언했고, 이 조언은 투자자가 장기 보유의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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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자자는 전체 1,000주 중 250주를 매도한 상태다.

129만 5,000원에 100주, 139만 5,000원에 50주를 팔았고, 이후에도 주가가 계속 오르자 10주씩 추가 매도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식사 자리마다 250주를 판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매도에 대한 잔소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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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담긴 영상은 순식간에 12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한 사람의 인생을 살렸다,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안목과 끝까지 끌고 가는 인내심이 수익의 핵심이라며, 투자자의 뚝심과 조언자의 통찰력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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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례는 단순히 운이 좋았던 투자가 아니라, 우량한 종목을 선정해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보유한 장기 투자의 정석을 증명했다.

매수가 대비 8,500%라는 전설적인 수익률은 짧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산업의 성장을 믿고 기다린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